KBL 1R '페이크 파울' 명단 공개
DB 선수가 총 29건 중 10건 차지… 오누아쿠 5건 적발로 가장 많아
DB 선수가 총 29건 중 10건 차지… 오누아쿠 5건 적발로 가장 많아
![]() |
페이크 파울은 일부러 넘어지거나 과장된 몸짓으로 휘슬을 유도하는 동작을 뜻한다. '플로핑(flopping)'이라고도 한다. 올 시즌 1라운드엔 55건이 심의에 올라 29건이 페이크 파울로 분류됐다. 이는 2018~2019시즌 1라운드(9건)의 3배가 넘는다. KBL 관계자는 "지난 시즌은 제도 시행 초기라 기준이 불명확했지만, 올해는 명확한 기준을 세워 더 엄격하게 잡아내고 있다"고 했다. KBL은 페이크 파울 1회 적발 시 경고를 주고, 2회부터는 적발 횟수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지난 시즌엔 벌금만 물리고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올 시즌에는 라운드 종료 때마다 선수 명단 및 해당 영상을 공개한다.
![]() |
[김상윤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