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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유난희 "김동규와 라운딩…골프 다시는 안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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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와 유난희는 춤으로 인연을 맺어 친해졌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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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유난희, 춤으로 친해져 우정 쌓아

[더팩트|문수연 기자] 성악가 김동규가 쇼포스트 유난희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김동희와 유난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친해진 계기를 밝히고 우정을 드러냈다.

김동규는 유난희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각광 받게 한 1호 쇼호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난희와의 인연에 대해 "춤으로 만났다. 사실 (춤이) 굉장히 건전하고 지상에서 해야 할 건데 지하에서 많이 발달됐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유난희는 김동규에 대해 "제가 남자는 예전부터 바리톤을 좋아했다"며 "워낙 음색이 좋아서 (김동규의 음악을) 즐겨 들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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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는 김동규와 골프를 함께 친 일화를 밝히며 그의 승부욕에 감탄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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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취미는 골프. 유난희는 "어느 날 전화가 왔는데 골프를 같이 치러 가자고 하더라"며 "나는 골프를 제대로 쳐본 적이 없는 초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난희는 "그런데 가르쳐준다고 하기에 같이 라운딩을 갔는데 정말 승부욕이 어찌나 강하던지 나중엔 나한테 뭐라고 하더라"며 "끝나고 난 뒤엔 다신 같이 안 가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난희는 "그런 승부욕 덕분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했다"며 "저런 승부욕이 있어서 최고가 될 수 있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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