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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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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득점` 양키스, 휴스턴에 반격 [ALC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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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9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부는 6차전으로 넘어갔다.

뉴욕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리즈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며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갔다. 6차전은 하루 뒤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양 팀 모두 1회 점수를 냈다. 휴스턴이 1회초 1사 2, 3루에서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폭투로 한 점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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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힉스는 1회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양키스는 1회말 홈런 두 개로 반격했다. DJ 르메이유가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애런 힉스가 스리런 홈런을 쳤다.

이후 양 팀 선발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애런 분 감독은 투구 수가 110개를 넘긴 6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빈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그에게 6회를 마저 맡겼다. 팩스턴은 로빈슨 치리노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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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벌랜더도 1회 4실점 이후 피안타 1개만 허용하며 양키스 타선을 막았다.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2회 이후 안정을 찾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한 뒤였다.

양키스는 불펜도 튼튼했다. 잭 브리튼이 7회초 1사 1, 2루에 구원 등판, 아웃 5개를 잡았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9회를 마무리했다.

휴스턴도 선발 벌랜더가 7이닝을 버텨준 덕분에 불펜 소모가 적었다. 브래드 피콕이 8회 등판, 1이닝을 막은 것이 전부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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