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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국내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종합 장르 모바일 게임 대항전 '플레이 온 챌린지-다이아몬드 승급전'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플레이 온 챌린지'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팀 풍월량과 팀 김재원이 첫 대결을 펼쳤다. 양 팀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와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자웅을 겨뤘고, 먼저 브롤스타즈 경기에는 팀 풍월량의 '풍월량-옥냥이-통닭천사'와 팀 김재원의 '김재원-형독-우정잉'이 출전했다.
캐릭터 선택 과정에서 풍월량은 팀원들의 폭풍 질문에 침착하게 답하며 팀장 노릇을 톡톡히 했고, 침착맨은 브롤스타즈에 출전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 분석에 끼어드는 등 오지랖을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면모를 뽐냈다.
이어 팀 풍월량은 줄줄이 포코를 뽑아내 '포코 풍년'을 이루며 "이 정도면 포코의 저주 아냐?"라는 말로 웃음을 줬다. 포코 풍년에 정신이 없던 찰나 풍월량은 초희귀 캐릭터 '칼'을 뽑아냈고, 팀 김재원도 덩달아 놀랐다. 하지만 김재원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괜찮아 우린 초희귀 실력을 가지고 있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디어 시작된 게임에서 양 팀은 순식간에 게임에 집중했다.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팀 풍월량은 우왕좌왕하며 전열이 흐트러졌고, 팀 김재원의 형독은 1타2피를 시전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 현격한 차이로 첫 승리 팀이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는 팀 풍월량의 '침착맨-통닭천사'와 팀 김재원의 '우정잉-형독'이 출전했다. 남매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침착맨은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김재원은 크레이지 아케이드 관련 '뜻밖의' 지식을 뽐내며 위트 있는 출전자 소개로 시선을 모았다.
침착맨은 게임 시작과 함께 전매특허 '사자후'를 선보이며 상대 팀의 기선제압을 시도했지만, 친동생인 통닭천사와 동선이 겹치는가 하면 혼자 아이템을 독식하는 등 철저한 '마이웨이' 플레이로 팀원들의 공분을 샀다.
두 번째 경기인 만큼 양 팀의 응원전도 탄력이 붙었다. 월드컵 응원전을 방불케 한 양 팀의 응원전은 시청자들의 정신까지 빼놓았다. 경기 초반 '나이스 플레이'를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은 침착맨은 형독의 '가두리 양식' 전략에 무너졌다.
특히 형독은 브롤스타즈에 이어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도 1타2피 공격에 성공하는 등 광란의 플레이로 2연속 MVP를 차지하며 '팀 김재원'의 2연승에 공을 세웠다.
반대로 2연패를 당하며 허탈해진 '팀 풍월량'의 팀원들은 침착맨의 어이없는 '자폭 실수'를 언급했고, 같은 팀원들의 속사포 3단 공격에 무너진 침착맨은 "우리끼리는 좀 품어줍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처럼 이날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는 본격 게임대결의 시작을 알리며 양 팀 크리에이터들의 게임 실력을 검증하는 등 다음 주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환상 케미가 더해지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플레이 온 챌린지'는 구글플레이의 유튜브 채널에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구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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