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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동상이몽2' 김원희 "29년 남편과 한결 같은 법? 잘 싸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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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원희(사진=SBS ‘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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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김원희가 30여년 간 함께한 남편과 한결같은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라고 말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거침없는 입담의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원희는 남편과 연애 15년에 이어 14년의 결혼 생활까지 30여 년을 함께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은 길바닥이었다”라며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는 김원희는 “그때는 주로 길에서 명함을 주고받던 시절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원희는 “휴대폰도 없던 스무 살 시절 길에서 남편이 번호를 물어봤다”라며 남편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원희는 29년간 남편과 한결같이 잘 지내는 비결에 대해 “잘 싸우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던 김원희는 “소리 높여 싸울 때도 없진 않겠지만, 서로 할 말이 있을 때는 정확히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 이유에 대해 김원희는 “30년 보지 않았냐. 싸워도 끝장 볼 거 아니면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혀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너는 내 운명’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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