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극단적 선택으로 짧은 삶을 마감한 가수 겸 연기자 '설리의 죽음과 악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한 언론사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 큰 울림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소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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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감수성 가득한 SNS글로 인해 종종 악플러들의 표적이 돼온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극단적 선택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설리의 죽음과 관련 한 줄의 글로 큰 울림을 전했다고 한 언론사가 단독 보도했다.
17일 오전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故) 설리의 장례식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됐다.
‘설리 죽음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악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외수 작가는 “선플 끝에 정분나고 악플 끝에 살인난다”는 글을 남겼다고 스포츠경향이 16일 단독 보도했다.
과거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했던 이외수 작가는 악플러에 대해 “독서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난독증이 심하고, 난독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작가의 의도를 간파하거나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연기자 설리의 스물다섯 마지막 가는 길에는 유가족과 그가 같이 활동했던 그룹 에프엑스 멤버 등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동료와 직원들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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