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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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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 매든 감독, LA 에인절스와 3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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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에인절스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조 매든(65) 감독이 친정팀인 LA 에인절스로 돌아왔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17일(한국시간) 매든 감독이 에인절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매든 감독은 14년 만에 다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매든 감독은 1996년과 1999년 에인절스 감독 대행을 맡았고 에인절스가 우승을 차지한 2002년 벤치 코치를 역임했다. 선수 시절 입었던 유니폼도 에인절스다. 포수였던 매든 감독은 1975년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선수로서는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조기 은퇴를 결정했고 에이전스 구단에서 스카우트와 코치 마이너리그 감독 등도 역임했다. 에인절스 소속으로 보낸 시간이 31년에 달한다.

2006년 에인절스를 떠나 탬파베이 지휘봉을 잡은 매든 감독은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약체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5년부터는 컵스로 이적해 2016년 108년 만의 컵스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2019시즌을 끝으로 컵스와 계약이 종료된 매든 감독은 에인절스로 돌아와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응시하고 있다.

매든 감독은 16년 동안 통산 성적 1252승 1068패를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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