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5명 완전체는 현재진행형” 빛나는 샤이니, 이제 시작입니다[SS스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샤이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벌써 데뷔 16년을 맞았지만 샤이니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룹 샤이니가 24~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를 개최했다. 샤이니의 노련함은 빛났고 멤버들과 샤이니 월드(공식 팬덤명)의 관계는 더욱 단단하게 묶였다.

샤이니의 대표 문구인 ‘샤이니스 백(SHINee’s BACK)’을 추가 부제로 정한 이번 콘서트는 온유, 키, 민호, 태민이 함께 하는 완전체 공연이다. 샤이니의 건재를 보여주듯 3회 공연 3만 좌석은 티켓 오픈 5분만에 매진됐다.

◇故 종현·‘활동 중단’ 온유도 함께한 콘서트, AR 뚫고 나오는 라이브에 감탄

스포츠서울

샤이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샤이니 이즈 백!”

지난 26일, 대표 히트곡 ‘셜록’으로 포문을 연 샤이니는 ‘루시퍼’, ‘드림 걸’, ‘데리러 가’, ‘돈트 콜 미’, ‘링딩동’, ‘에브리바디’, ‘뷰’,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등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180분 넘는 시간 동안 들려줬다. 16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샤이니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만끽하는 자리였다.

마지막 곡은 ‘재연’이었다. 태민은 노래 시작과 함께 울컥하며 차마 노래를 이어 부르지 못했다. 태민은 “감동 받아 울컥했다. 고(故) 종현이 형 파트를 부르면서 ‘형 잘 지내지?’란 생각으로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팬들의 휴대폰 플래시가)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공연 중간 VCR에서도 故종현을 포함한 5명의 실루엣이 등장해 뭉클함을 안겼다.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찬 공연은 앙코르의 앙코르 무대까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끝에 막을 내렸다. 멤버들은 격한 안무에 땀범벅이 됐지만 ‘AR(목소리가 녹음된 음원)’을 뚫고 나오는 시원한 라이브가 팬들의 쩌렁쩌렁한 떼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 새로움과 노련함의 균형, ‘다시 뭉친’ 샤이니의 특별한 16주년

샤이니는 지난 25일 데뷔 16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온유는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각각 새 둥지를 틀었다. 키와 민호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콘서트는 뿔뿔이 흩어진 멤버들이 샤이니로 함께하는 공연이자 약 1년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더 온유까지 합류하면서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샤이니의 완전체 활동은 2021년 4월 발매한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아틀란티스’가 마지막이다. 지난해 정규 8집 ‘하드’로 컴백하긴 했지만 온유가 빠진 3인조로 활동했다.

스포츠서울

샤이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에서 샤이니는 온유와 함께 한 정규 8집 수록곡 ‘하드’, ‘아이덴티’, ‘라이크 잇’, ‘주스’, ‘더 필링’ 등을 첫 완전체로 선보이며 앙코르 콘서트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온유는 “잘 기다려 주신 덕분에 이자리에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샤이니, 샤이니 월드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응원했다.

새로움과 노련함의 균형을 맞추는 건 샤이니의 장수 비결이다. ‘컨템퍼러리 밴드’란 수식어로 데뷔한 샤이니는 1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악, 퍼포먼스, 패션 등 현시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트렌드를 제시하며 K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데뷔 당시 모두 10대였던 멤버들은 이제 소년을 넘어 어느덧 30대 청년으로 성장했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우려를 딛고 자신들의 진가와 팀워크를 증명해내며 ‘따로 또 같이’의 긍정적인 본보기를 보여줬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샤이니를 떠올리면 유행을 선도하는 팀이란 이미지가 떠오른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16년간 롱런할 수 있는 그룹이 많지 않은 만큼 이들의 행보 하나하나가 가요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샤이니의 말처럼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샤이니는 오는 6월 13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개최하는 ‘놀뭐 대축제’에도 완전체로 출연을 알리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