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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송건희, 차량돌진 변우석 구했다. ♥김혜윤 기억해낸 변우석 “내 필연은 너”(선업튀)[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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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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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송건희가 허형규의 차에 치일 뻔한 변우석을 극적으로 구했고, 변우석이 잃었던 생의 모든 시간 속 김혜윤을 기억해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에서 대관람차가 고장나며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함께 갇혔다.

다행히 운행이 재개되며 빠져나왔지만, 임솔이 고열로 쓰러지자 류선재는 임솔을 양팔에 안고 집으로 데려왔다. 고열로 의식을 잃은 임솔은 “선재야”라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앓았고, 선재는 솔의 손을 잡으며 “곧 나을 거다. 푹 자라”라고 말했다.

다음날 잠이 깬 임솔은 바로 가려 했지만, 선재는 “급해서 신발을 밴에 놓고 왔다”라며 극구 솔에게 아침을 먹여 보냈다. “안이 뜨거우니까 후후 불어 먹으라”며 선재가 삼계탕을 내밀자 솔은 예전 열아홉 선재가 내밀던 삼계탕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고, 선재도 자신이 했던 말처럼 기시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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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자신을 구해준 은혜를 갚으라던 선재는 “회사 관두지 마라. 세상에 빛도 못 본 시나리오가 얼마나 많은데, 임솔씨 꿈이 그것밖에 안 되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솔은 “꿈이 하나 더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꿈이다”라고 말했다.

굳이 솔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나섰던 선재는 1층에서 김태성(송건희 분)과 마주쳤고, 선재의 스캔들을 걱정한 솔이 태성을 따라나서자 열폭했다. 선재는 “남자친구 없다더니. 그렇게 손까지 꽉 잡고 애절하게 부르더니”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앓던 솔을 떠올렸다.

김태성은 솔의 집 근처를 배회하던 김영수(허형규 분)의 택시를 발견했고, 번호판 확인을 위해 지나간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하기로 했다. 문제의 차량은 류선재의 차였다.

선재는 솔이 놓고 간 약을 핑계로 솔의 집 앞을 찾아갔다가 유아차에 조카를 태우고 놀이터에 나온 임솔을 몰래 훔쳐보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인기척에 솔이 다가오자 놀라 미끄럼틀 위로 올라갔고, 때마침 걸려 온 전화벨 소리에 놀라 주머니를 뒤지다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미끄럼틀 아래로 떨어진 휴대폰에 적힌 ‘백인혁’이라는 이름을 확인한 임솔이 미끄럼틀 아래에 휴대폰을 대자 확성기처럼 “류선재”를 찾는 백인혁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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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끄럼틀로 나온 선재는 약봉지를 내밀고는 잠투정 하는 조카를 달래는 임솔을 도왔다. 하지만 선재가 장기인 평정심(?)을 갖고 아기를 토닥이는 중 조카가 옷에 실례를 하며 결국 집까지 올라가게 됐다.

갈아입을 옷이 없다며 상탈로 나온 선재에게 놀란 임솔은 때마침 엄마 박복순(정영주 분)이 들어오자 급히 선재를 방에 밀어 넣었다. 솔의 방을 둘러보던 선재는 태엽시계를 떨어뜨렸고, 고쳐주겠다며 주머니에 챙겼다. 그리곤 솔의 자감여고 시절 사진을 보곤 “예뻤네요”라며 미소 지었다.

식구들이 잠든 틈 몰래 방을 빠져나가려 솔이 손을 잡자 선재는 “아주 상습적이네요. 내 손 잡는 거. 아주 덥석덥석”이라며 웃었다. 솔에 등 떼밀려 현관을 나선 선재는 두 사람이 현관 앞에서 키스하던 기억을 떠올리곤 “뭐야”라며 입틀막했다.

김태성은 선재를 찾아와 “류선재씨 팬이 집 앞에서 괴한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다. 용의자 차량이 블랙박스에 찍혔을 거다”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우리 솔이가 기획한 영화에 출연하신다면서요? 얼마나 바쁘길래 비지니스 미팅을 집으로 불러들이냐”라고 해 선재의 분노를 불렀다.

선재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던 중 김영수의 얼굴을 봤고,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 두통을 느꼈다. 솔이 기획한 영화 미팅이 이뤄진 가운데, 선재는 “엔딩을 이렇게 바꾸면 어떠냐. 여자에 대한 모든 기억이 리셋이 된 남자가 결국 또 여자를 만나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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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솔은 “그게 뭐냐. 살려놓으면 또 죽고”라며 발끈했고 류선재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시한부 아니냐. 누구나 언젠가는 다 죽는다. 오래 사는 게 중요한가. 잠시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게 좋지”라고 말했다.

임솔의 반응을 유심히 보던 선재는 임솔을 따라나서 “임솔씨한테 관심이 간다. 자꾸 생각나고 걱정되고”라고 말했고 임솔은 “나랑 자꾸 엮이지 마라. 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너무 많이 사랑해서 류선재씨는 안 된다. 그러니까 더 이상 다가오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솔은 “그동안 류선재씨에게 무례했던 거 미안하다. 류선재씨.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라며 돌아섰다. 솔을 데리러 온 태성은 “내가 요즘 마음이 헷갈린다. 착각인지 아닌지 우리 만나볼까”라고 말했지만 거절당했다.

치매에 걸린 솔의 할머니(성병숙 분)는 오랜만에 맑은 정신으로 퇴근하는 솔을 반겼고 “기억은 없어지는 게 아니야. 내가 살아온 모든 기억은 모두 내 영혼에 스미는 거야. 할머니는 시방 기억 속을 여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선재는 영화 미팅을 갔다가 솔이 퇴사한 걸 알고, 고쳐주겠다고 가져온 태엽시계를 들고 생각에 빠졌고, 그때 ‘소나기’의 멜로디가 갑자기 떠올라 당황했다. 솔은 선재가 시나리오 속 ‘소나기’에 곡을 부쳐 작업한 가이드곡을 전달받고는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영수를 용의자로 특정한 태성은 김영수의 택시를 추격했고, 도심 추격전이 펼쳐졌다.

솔의 태엽시계를 꺼내 태엽을 감아본 선재는 기억 속 모든 순간 노란 우산을 들고 있던 솔과 사고 순간의 모습이 소용돌이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솔아”라며 선재가 도로에 위태롭게 선 순간 김영수의 차가 돌진하고 있었고, 태성은 그런 김영수의 차를 밀어 세워 선재를 구했다.

도로 위에 쓰러진 선재는 눈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애 모든 시간 속 솔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선재는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바꿀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 같은 거 말이야. 그렇다면 내 필연은 과거 현재 어디서 만나도 널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태성이 김영수를 추격하는 가운데, 서로를 알아본 솔과 선재가 다시 사랑에 빠지고, 선재가 청혼 타이밍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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