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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에 입맞춤…강태오에 정체 들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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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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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강태오에게 정체를 들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5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에게 질투를 느끼는 동동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두와 동주는 김쑥(조수향)과 박대감(박철민) 수하들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동주의 기지로 빠르게 옷을 갈아입은 녹두는 가마 밖으로 나왔고, 수하들의 뺨을 때리며 김쑥을 돌려보냈다. 박대감이 녹두, 동주를 잡으려 했지만, 율무(강태오)가 보낸 포도부장이 그들을 끌고 갔다.

동주는 녹두에게 "왜 마님이랑 같이 안 갔어? 그대로 도망쳤으면 됐잖아"라고 했지만, 오히려 녹두는 "너 거기서 뭐 했어. 그 집에서 차율무랑 뭐 했냐고"라고 질투했다. 녹두가 "그건 왜 물어? 꿈에 그리던 마님을 만났는데 그 와중에 내가 율무 나리랑 뭐했는지가 궁금해?"라고 하자 동주는 "궁금하던데. 안 되는 건가?"라고 밝혔다. 이에 동주는 "이 잡놈"이라며 베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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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율무는 말을 두 필 준비해왔다. 율무와 녹두는 서로 동주를 태우려고 손을 내밀었다. 동주가 택한 건 율무였다. 뒤에서 따라가던 녹두는 일부러 말에서 떨어졌고, 발목을 다쳤단 핑계로 율무의 말에 탔다.

과부촌으로 돌아온 동주는 술에 취해 녹두가 연모하는 이가 있다고 폭로했다. 다들 녹두가 율무를 연모한다고 의심하는 상황. 그때 앵두(박두연)가 나타나자 녹두는 위기를 넘기려 율무를 연모한다고 고백했고, 입맞춤까지 했다.

다음 날 아침 율무는 녹두를 보자 바로 피했다. 율무는 뒤따라온 녹두에게 "언제였든 상관없다. 제가 누굴 연모하는지 과부님이 제일 잘 알지 않냐. 과부님은 제가 연모하는 여인의 동무, 아니 이제 어머니시다. 절 그렇게 대해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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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가 "동주 어디가 그렇게 좋냐. 내가 누군가를 연모한단 걸 어찌알 수 있냐"라고 묻자 율무는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행복하고. 연심은 기침처럼 숨길 수 없다"라며 녹두를 설득하려 했다. 녹두는 "이 마음 접겠다. 무례를 범해 송구하다. 신경쓰지 말라"라며 어깨를 툭툭치고 자리를 떠났다.

녹두는 동주에게 "누구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물었다. 동주는 "그거 그냥 주정이야"라면서 "누구겠냐. 너 같으면 과부 행세나 하는 잡놈을 좋아하겠냐"라고 쏘아붙였다. 그날 밤 녹두는 어둠을 무서워하는 동주를 위해 초를 켰다. 동주는 "나한테 이런 거 해주지 마"라고 했다.

녹두가 "좋아하는 사이에만 해주는 거야?"라고 하자 동주는 "그래. 너랑 마님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녹두는 "나 못 숨기겠어"라며 말하려 했지만, 동주는 잔다고 했다. 이후에도 녹두는 동주에게 고백하겠다고 했지만, 동주가 율무 때문에 안 듣겠다고 하자 낙심했다.

하지만 녹두는 "나 좋아하는 마님 같은 거 없어"라고 밝혔다. 동주가 "왜 이제 와서 이실직고한대?"라고 하자 녹두는 "내가 너 좋아해. 그래서"라고 고백했다. 동주가 율무 얘기를 하려고 하자 녹두는 "넌 그 자식 안 좋아해. 그놈은 너 봐도 넌 그놈 안 봐. 네가 보는 건 나야"라며 입을 맞추었다. 녹두가 다시 한 번 입을 맞추려고 할 때 율무가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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