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위대한 쇼' 노정의, 송승헌 사퇴 막아섰다 "나 친딸 아냐" 직접 폭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노정의가 송승헌의 친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마지막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위대한은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저를 국민 아빠라고 불러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가 내 딸과 세 명의 동생들을 받아들인 것은 그 아이들을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 아니었다. 사 남매의 아빠라는 따뜻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로 내가 씌워져있었던 패륜아 딱지를 떼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그 순간 기자 회견장에 나타난 한다정(노정의)는 "난 위대한 후보의 친딸 아니다. 나. 저랑 아빠는 피를 나눈 사이는 아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위대한 후보와 우리 사 남매는 피를 나눈 사이는 아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최고의 아빠였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하나뿐인 아빠다. 물론 아빠가 흠 하나 없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패륜아도. 사기꾼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내가 함께 살면서 지켜봐온 위대한이라는 사람은 부족한 점은 있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지금은 사람들이 내가 위대한 후보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까 봐 꿈을 포기하는 거다. 아빠가 나 때문에 꿈을 포기하면 그것이야말로 내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는 거다"라며 위대한에게 다가섰고, 위대한은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