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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용·이재익, 평양 원정 출전명단 제외…북한 4만 관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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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용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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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용과 이재익이 북한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1990년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그러나 감상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승(승점 6)을 기록하며 H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벤투호는 평양 원정에서 승리해 최종예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이용과 이재익이 명단 제외됐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이용이 지난 13일 훈련부터 우측 무릎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겼다. 어제 공식 훈련을 소화했지만, 오늘 경기에는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4만 명의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일성경기장의 총 좌석은 5만 석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흰색 상하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골키퍼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는다. 북한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골키퍼는 파란색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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