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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또 쓰러진 네이마르,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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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가 또 쓰러졌다.

PSG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을 공식화했다. 정밀 진단 결과 왼쪽 햄스트링 2단계 염좌로 판단됐고, 예상 결장 기간은 4주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13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른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1-1 무)에서 나왔다.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기 시작 12분만에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큰 부상이 없었던 네이마르가 올해 들어서만 전력에서 이탈한 게 벌써 세 번째다. 최근 6월에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자국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19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초에는 여기에 소속팀에서의 잡음까지 겹치며 4경기 결장했으나, 복귀후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감각이 올라올 시점에 찾아온 부상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

네이마르의 잦은 부상은 소속팀도 대표팀에게도 고민스럽다.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PSG는 리그앙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일정이 빠듯하다. 브라질 대표팀이 내달 한국과 추진 중인 평가전에도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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