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카를로스 코레아, 끝내기 홈런만큼 빛난 커버 플레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천금 같은 커버 플레이로 팀을 구해냈다.

코레아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2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했던 장면은 수비에서 나왔다. 코레아는 2-2로 맞선 6회초 2사 1,2루 브렛 가드너의 2루수 강습 타구 때 팀 동료 호세 알튜베의 몸에 맞고 튄 공을 잡아 홈으로 송구했다. 양키스의 2루 주자였던 디제이 르메휴는 공이 빠진 줄 알고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지만 코레아의 커버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아웃당하고 말았다.

귀중한 수비로 휴스턴을 살린 코레아는 1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끝내기 홈런을 작렬해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한편 휴스턴은 16일 양키스를 상대로 ALCS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