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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벌렌더, ALCS 2차전 6.2이닝 2실점…저지에게 투런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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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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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벌렌더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2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벌렌더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속구와 뚝 떨어지는 커브를 내세워 양키스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를 맞아 피안타와 실점 없이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위력투를 보이던 벌렌더는 4회초 선두 타자 디제이 르메휴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애런 저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2실점을 허용했다.

절치부심한 벌렌더는 이후 5회까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벌렌더는 6회초 르메휴와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서 브렛 가드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주자였던 르메휴의 오버런을 홈에서 막아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벌렌더는 상대 타자 게리 산체스와 지오바니 어셸라를 각각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이어 카메론 메이빈과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휴스턴은 7회 현재 양키스와 2-2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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