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준PO와 동일' 키움, '투수 12명' SK…PO 출장자 명단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과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키움과 SK의 플레이오프 출장자, 양 팀 각 30명씩 명단을 공개했다.

키움과 SK는 오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두 팀의 재대결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는 시리즈다.

지난해에는 SK가 키움을 3승2패로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을 4승2패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키움은 LG 트윈스와 벌였던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서 변화가 없다.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된 엔트리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1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엔트리에 들었던 선수들을 모두 활용하면서 굉장히 큰 것을 얻었다"며 "모든 선수들이 한 번 씩 출전해 가을야구를 경험했다는 것이 크다 엔트리 변동 없이 그대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SK는 투수 12명을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마운드보다 공격 쪽에서 다양한 작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포수는 3명으로 키움과 같고 내야수 7명에 외야수 8명을 넣었다.

SK는 부족한 투수 숫자를 선발진의 우위로 메울 수 있다. 김광현, 앙헬 산체스, 헨리 소사로 이어지는 1~3선발이 SK의 최대 강점.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면 그만큼 적은 투수로 시리즈를 버틸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김광현이라는 1선발을 보유해 외국인 투수들을 2,3선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3선발 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엔트리

▲SK
투수(12명) = 신재웅 하재훈 산체스 정영일 서진용 김광현 박민호 문승원 박희수 박종훈 김태훈 소사

포수(3명) = 허도환 이재원 이현석

내야수(7명) = 최항 김성현 정현 최정
로맥 안상현 박정권

외야수(8명) = 김강민 김재현 노수광 배영섭 정의윤 고종욱 채현우 한동민

▲키움
투수(14명) = 한현희 브리검 조상우 오주원 김동준 최원태 김성민 김상수 이승호 윤영삼 양현 안우진 요키시 이영준

포수(3명) = 주효상 박동원 이지영

내야수(8명) = 김혜성 김웅빈 김하성 김지수 서건창 장영석 박병호 송성문

외야수(5명) = 박정음 김규민 샌즈 이정후 예진원
doctor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