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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워싱턴 선발로 등판한 산체스는 또 6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6이닝 노히트를 두 차례 기록한 선수는 산체스가 처음이다.
6년 전과 달리 이번에 산체스는 7회에도 노히터를 이어갔다. 8회 첫 타자 토미 에드먼의 안타성 타구를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이 몸을 날려 낚아채면서 노히터가 계속됐다. 다음 타자 폴 데종이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산체스는 노히터까지 아웃카운트 4개로 다가섰다.
하지만 8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넘기지 못하고 노히터가 끊겼다.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풀카운트에서 던진 시속 81.6마일 스플리터가 공략당하면서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2-0으로 앞서 있던 워싱턴은 곧바로 마운드를 션 두리틀로 교체했다. 산체스는 덤덤했다. 오히려 팬들에게 응원을 독려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노히터는 역대 두 번 있었다. 1956년 뉴욕 양키스 투수 돈 라르센이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브루클린 다저스(현 LA다저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고, 2010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로이 팔러데이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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