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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최지만 4볼넷’ 탬파베이, 휴스턴 꺾고 시리즈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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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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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휴스턴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볼넷 3개를 골라내는 등 4출루 활약을 펼친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따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4차전에서 휴스턴을 4-1로 꺾었다. 3, 4차전을 내리 승리한 탬파베이는 시리즈를 2승2패 원점으로 되돌렸다. 11일 열리는 5차전에서 승리하면 뉴욕 양키스가 기다리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탬파베이는 1회 말 1사 상황에서 토미 팸이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벌랜더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타석에 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벌랜더를 더욱 흔들었다. 최지만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트래비스 다노의 좌전 적시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조이 웬들의 좌월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2회 말 2사 1루에서 또 다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4회 말에는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포 이후 2사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벌랜더는 최지만에게만 3번째 볼넷을 내준 뒤 3⅔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지만은 6회 말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8회 말 2사에서 휴스턴 마무리 윌 해리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내고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휴스턴은 8회 초 2사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쿠키뉴스 문대찬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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