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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현재 "가족 서열 반려견보다 밑, 내가 꼴찌"(동상이몽2)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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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현재 박민정 / 사진=SBS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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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조현재가 가족 서열이 꼴찌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 훈련사를 찾아간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현재는 아내 박민정과 함께 서울숲을 찾았다. 통제가 안 되고 공격성이 큰 반려견 조복이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다. 부부는 많은 반려견들의 문제 행동을 교정해 왔던 이웅종 교수를 찾았다.

이웅종 교수는 산책할 때 반려견이 통제가 안 된다는 조현재 부부에게 "밖에 나갔을 때 막 짓는 이유는 보호자들이 역할을 제대로 못한 거다. 이 아이는 보호자도 믿지 못해서 불안해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이어 조현재와 반려견의 산책 모습을 본 뒤 "지금 개 위주로 가고 있지 않나. 개가 짖을 때는 리드하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조현재는 "소파에 있으면 저를 보고 짖는다. 서열이 제 위다. 서열이 반려견 1위, 아내, 그 다음에 저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웅종 교수는 또 "개가 막 짖으면 '하지 마'라고 한다. 짖은 후에는 통제가 안 된다. 통제는 짖기 전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걸 이제 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산책할 때 개과 원하는대로 따라다니지 말고 목표거리까지는 견주와 함께 가야 한다. 그리고 나서 자유 시간을 줘야 한다. 그리고 또 사람들 오면 통제되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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