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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토트넘 이적시장 스노우볼, 시소코 우측 풀백 기용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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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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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무사 시소코의 풀백 기용은 실패로 돌아갔다. 3실점 모두 시소코가 있던 오른쪽에서 나왔고, 토트넘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선수 보강이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4-2-3-1을 가동했다. 4백은 시소코,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 였다. 중원 자원 시소코의 오른쪽 수비수 출격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오리에가 사우샘프턴전에서 퇴장 당해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 가운데 포이스, 워커-피터스가 부상으로 빠져 시소코가 대체 자원으로 출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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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수비수가 아니다보니 시소코는 번번이 약점을 노출했다. 전반 3분과 전반 32분, 브라이튼의 득점 모두 시소코가 있던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코놀리의 쐐기골 장면 역시 시소코가 자신의 자리보다 높게 전진했고, 롱패스 한 방에 코놀리와 알더베이럴트의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토트넘은 한 골 더 실점했다.

토트넘은 키어런 트리피어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이후 제대로 보강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워커 피터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체 수비수로 시험하던 포이스도 부상을 당했고, 오리에가 퇴장당하며 전력에 구멍이 나고 말았다. 풀럼에서 데려온 세세뇽의 복귀 또한 요원하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보강을 이루지 않았던 것이 대참사를 낳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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