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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LG-NC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가을야구 시작…양의지-김현서 맞대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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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G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손을 들어 동료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8.25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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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서 꿈을 키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란 김현수(31·LG 트윈스)와 양의지(32·NC 다이노스)가 2019년 프로야구 가을 잔치에서 적으로 만난다.

2019 KBO리그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LG 트윈스와 5위 NC 다이노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LG가 1차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끝난다. NC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볼거리는 김현수와 양의지의 첫 가을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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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1회 말 2사 2루 상황 NC 4번 양의지가 2점 홈런을 치고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19.9.19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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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친구 사이. 둘은 두산의 주축 선수가 됐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김현수가 2년 차인 2007년 1군에서 자리 잡고, 2008년에는 타격왕(타율 0.357)에 오르며 먼저 스타플레이어가 됐다.

양의지는 2008년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하며 경험을 쌓았고, 전역 후 2010년부터 두산의 주전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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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6회 말 무사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한 NC 4번 양의지가 LG 김현수와 대화하고 있다. 2019.9.19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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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다. 같은해 프리미어12에서도 함께 태극마크를 단 김현수와 양의지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2015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당시 대회 최우수선수가 김현수였고, 양의지는 발 통증을 참고 대표팀 안방을 지켰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로 진출하며 두산을 떠난 김현수는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LG와 4년 115억원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2018년 시즌 종료 뒤 두산을 떠나 NC 다이노스에 둥지를 틀었다. 양의지는 4년 12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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