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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신성' 주니오르 피르포와 카를레스 페레스가 쐐기골을 합작했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 원정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헤타페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고, 2연승과 함께 반전에 성공했다.
부진에 빠진 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원정에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리즈만, 수아레스, 페레스가 공격진에 투입됐고, 중원은 데 용, 아르투르, 부스케츠가 구축했다. 포백은 피르포, 렝글레, 피케, 로베르토가 나섰고,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과감한 변화였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빠진 상황에서 페레스라는 신성을 선발로 내세웠고, 데 용, 아르투르, 프리포, 로베르토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1분 페레스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전반 23분에는 수아레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 테어 슈테겐이 장거리 패스를 시도했고, 이후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수아레스가 해결사로 나선 바르셀로나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고, 결국 추가골까지 성공했다. 이번에는 신성들이 추가골을 합작했다. 후반 4분 페레스의 과감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고, 이후 쇄도하던 피르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바르셀로나지만 수아레스가 부활을 예고했고, 기대했던 신성들도 잠재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희망을 발견했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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