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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OT 12년 무패' 맨유, 이번에도 아스널 천적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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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최근 12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아스널의 대결에서 맨유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치른다. 맨유(8점)와 아스널(11점)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좋다고 볼 수 없다. 맨유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이 경기서 마커스 래쉬포드가 사타구니 부상까지 당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가용할 공격수가 없어서 17세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공격을 맡겨야 한다.

아스널은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3-2로 꺾었다. 후반 36분까지 1-2로 뒤지고 있다가 막판에 겨우 역전했다. 승격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것이다. 그 전에는 왓포드, 토트넘과 비겼고, 리버풀 원정에서는 1-3으로 졌다. 6경기서 10실점을 내준 수비진의 부진이 안타깝다.

장소가 변수다. 이번 경기는 맨유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치렀던 두 팀의 최근 대결은 8승 4무 0패로 맨유가 절대 우위에 있다. 맨유는 25골, 아스널은 12골을 넣었다. 무려 2007년 8월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이다. 아무리 맨유의 분위기가 나쁘더라도 12년간 유지한 홈 무패가 이 경기서 깨질지 흥미롭게 지켜볼 때다.

[예상 라인업]

맨유(4-3-3): 데 헤아(GK) - 영,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 맥토미니, 마티치, 포그바 - 제임스, 그린우드, 마타

아스널(4-2-3-1): 레노(GK) - 콜라시나치, 루이스, 소크라티스, 체임버스 - 자카, 귀엥두지 - 넬슨, 세바요스, 페페 - 오바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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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맨유의 8-2 대승.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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