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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권창훈 결장'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 원정서 3-0 완승...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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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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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호펜하임을 제압하고 초반 돌풍을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홈구장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호펜하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같은 라운드 무승부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호펜하임은 베부, 게이거, 카더라 백, 벨포딜, 루디, 그릴리치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원정팀 프라이 부르크는 루카스 휠러, 야닉 카브라, 페테르센, 귄터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대한민국의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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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는 전반 초반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하이츠의 스루패스를 귄터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호펜하임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4분 카더라백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볼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0분 루디가 강력한 무회전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슈볼로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프라이부르크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마이크 프란츠의 패스를 받은 야닉 하베러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정확히 구석으로 낮고 빠르게 향했던 슈팅이었다. 이 골로 프라이부르크는 2점을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호펜하임이 공격 주도권을 이어갔지만 골은 프라이부르크에서 터졌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4분 귄터가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페테르센에게 연결했고, 페테르센이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호펜하임은 만회골을 위해 분주하게 공격했다. 그러나 슈팅은 번번이 슈볼로 골키퍼에 막히거나 빗나가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코너킥만 10개 넘게 시도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프라이부르크는 또다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반 40분 슈미트가 우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막판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클린 시트로 승리를 가져갔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투입되지 않으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경기 결과]

호펜하임(0):

프라이부르크(3):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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