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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불펜 흔들' 다저스, 볼티모어에 3-7 역전패…3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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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케일럽 퍼거슨.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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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역전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즈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94승53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3이닝 1실점, 이어 등파한 더스틴 메이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7회 등판한 케일럽 퍼거슨이 3실점, 8회 등판한 아담 콜레렉이 2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0-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A.J. 폴락이 2점 홈런을 때려내 2-1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말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7회말에는 퍼거슨이 조나단 빌라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리드를 빼앗겼다. 이 홈런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6106번째 홈런이다. 이는 2017년 6105홈런을 넘어서는 새로운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8회말에는 콜라렉이 무사 1루 상황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2점포를 내줬다. 다저스는 9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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