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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1’ 소토, 우즈 이후 15년 만에 요코하마 2시즌 연속 40홈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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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네프탈리 소토(30·푸에르토리코)가 타이론 우즈(50·미국) 이후 15년 만에 2시즌 연속 40홈런을 앞두고 있다.

소토는 1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세 방을 날렸다. 2회는 중월(1점), 3회는 좌월(2점), 8회는 우월(2점)로 방향을 가리지 않았다.

이로써 소토는 39홈런으로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카모토 하야토(35홈런·요미우리)와 격차도 4개다.
매일경제

네프탈리 소토는 1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3개를 몰아쳤다. 시즌 37~39호로 1개만 추가하면 팀 역대 2번째 2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한다. 사진=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SNS


소토는 40홈런까지 1개만 남았다. 요코하마는 1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소토의 40홈런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소토의 장타율은 0.544로 센트럴리그 5위다.

2018년부터 요코하마에서 뛰고 있는 소토는 1개만 추가하면 2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한다. 지난해에는 41홈런을 쳤다.

2시즌 연속 40홈런은 역대 요코하마 선수 중 1명만 기록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어 친숙한 우즈다. 2003년 일본으로 건너간 우즈는 2003년 40홈런, 2004년 45홈런을 터뜨렸다.

우즈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했다. 주니치에서는 155개 홈런을 날렸다. 한국에서는 총 174개 아치를 그려 외국인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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