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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양자물리학' 클럽 버닝썬서 촬영돼…제작사 "불미스러운 문제 당시 인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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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화 '양자물리학'이 화제인 가운데 해당 작품이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돼 관심을 모았다./영화 포스터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영화 '양자물리학'이 화제인 가운데 해당 작품이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돼 관심을 모았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양자물리학'은 배우 박해수와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가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채게 되면서 시작된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한편 지난 7월 31일 영화 ‘양자물리학’이 버닝썬에서 촬영된 사실이 밝혀졌다.

제작사는 “촬영 시기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기 전이었다. 올 초부터 클럽을 둘러싸고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문제들은 촬영 당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버닝썬은 성관계 불법 촬영 등 논란에 휩싸여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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