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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헨리크 미키타리안(30, AS로마)이 아스널 시절을 돌아보며 "행복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미키타리안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미키타리안은 2018년 1월 알렉시스 산체스(30, 인터밀란)와 스왑딜 되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아스널에서도 실망만 남긴 채 올여름 AS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미키타리안은 11일 영국 '메트로'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축구를 즐겨야만 한다. EPL에서는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로마 이적을 결정하는 데 '행복'을 추구한 것이다.
이어 "에이전트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로마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마 임대는) 나에게 좋은 기회였다. 에이전트와 돈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아마 EPL 스타일은 나에게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따라서 (로마 임대는)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키타리안은 "아스널에서 보낸 마지막 한 달은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로마로 떠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이제는 다시 즐겁게 축구를 하고 싶다"면서 "지금은 로마 선수다. 이곳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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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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