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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팀 동료였던 디에고 코스타가 그리즈만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코스타는 그리즈만의 이적은 나쁜 것이 아니며 그는 항상 메시와 뛰고 싶어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긴 줄다리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전격 이적했다. 이적은 쉽지 않았다.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가 지난 3월 불법 사전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틀레티코가 반발했기 때문이다. 일단은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579억 원)을 지불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그러나 팬들이 이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 화가 난 팬들은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있는 그리즈만의 동판을 훼손하며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그리즈만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처럼 상징적이었던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떠난 것은 팬들에게 그만큼 큰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코스타는 이런 일을 불쾌해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 먼저 자신을 예로 들었다. 코스타는 유튜브 '께 파르티다소'를 통해 "나는 그리즈만에게 남아달라고 설득한 적이 없다"며 "그리즈만이 떠나야할 것으로 생각했을 때 나는 첼시로 갔다. 나는 그곳에서 엄청나게 행복했다. 팀을 옮기는 것은 불쾌한 일이 아니다. 단지, 개인에게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순간이 올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것을 원했고, 그것은 바르셀로나였다. 그는 라커룸에 행복을 가져오는 사람이었다. 개인적으로 그것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가 어떻게 떠났던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의 꿈은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뛰는 것이었다. 아틀레티코에 왔던 것처럼 그가 시험을 원하고, 떠나길 원할 때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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