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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스탄불(터키)] 이명수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의 전력은 분명 대표팀보다 약하다. 때문에 촘촘히 수비벽을 쌓아 경기에 임할 것이고, 대표팀은 5백 밀집수비 공략을 위한 훈련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가운데 훈련은 전면 공개됐다.
볼돌리기 등으로 몸을 푼 대표팀은 2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다. 하프라인을 기준으로 각각 양쪽 진영에는 5-4-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사람 모형 장애물이 꽂혀져 있었다.
오른쪽 그룹에는 조현우, 김진수, 홍철, 김민재, 김영권, 이용, 정우영, 김보경, 이재성, 권창훈, 손흥민, 황의조가 자리했다. 나머지 그룹에는 김승규와 구성윤이 번갈아 골키퍼 자리에 섰고, 남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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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대형을 갖춰 장애물을 피해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을 실시했다. 패스를 내주고 다음 포지션으로 이동한 뒤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계속 변화를 줬다. 해당 훈련은 약 15분 간 진행됐다.
훈련 후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권창훈, 김진수, 권경원은 따로 떨어져 나와 코어 운동을 실시했다.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가 시범을 보인 뒤 4개로 나눠진 운동을 서로 번갈아가며 하는 형태였다.
코어 운동을 하는 동안 나머지 선수들은 8대8 미니게임을 벌였다. 숫자가 맞지 않자 조현우가 조끼를 입고 필드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1시간 30분 간의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내일, 이스탄불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고 결전지인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로 향한다. 이날 대표팀은 5백으로 출전할 상대를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고, 밀집수비 공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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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명수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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