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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향한 첫걸음 시작…10일 2차 예선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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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기념촬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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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첫 출항지는 터키 이스탄불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해 9월 원정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10일 오후 11시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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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는 벤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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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벤투 감독을 태극전사의 수장으로 영입한 이유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한 한국 축구를 10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끌어야 하는 게 벤투 감독의 임무다.

이를 위해 벤투 감독은 지난해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아시안컵 등을 포함해 16차례 A매치를 펼쳤고, 10승5무1패로 선전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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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들어서는 김신욱.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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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인 조지아와의 평가전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대비한 '필승 전술'과 '베스트 11'을 조율하는 무대다.

조지아와 평가전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번 9월 원정 A매치의 핵심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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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벤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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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3차례 만나 2승1패로 우위다, 투르크메니스탄과는 2008년 2월과 6월에 펼쳐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두 차례 만나 2연승(홈 4-0승·원정 3-1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첫 행보가 시작됐다"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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