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검단신도시 상업용지 11필지 공급···3만가구 배후수요 갖춰

인천 1호선 연장선 역사 초역세권

9월 23일 입찰·개찰, 10월 계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7, C12블록 11개 필지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를 둘러싸고 있는 초역세권 예정 필지다.

필지 당 면적은 1,067~2,382㎡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317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판매·업무·문화·교육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총 3만 3,000가구가 입주하는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2021년 6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향후 약 3만 가구 이상의 배후수요를 두게 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 1차로 공급한 검단 상업용지 19필지는 평균 낙찰률 160%로 매각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금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납부하는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먼너 납부하면 2.5%의 선납할인이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9월 23일 입찰신청 및 개찰, 10월 10~11일 계약체결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공급토지 세부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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