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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벨기에 도착한 듯…신트-트라위던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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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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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승우가 벨기에에 도착해 신트-트라위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헬라스'는 29일(한국시간) "어제 베로나 수뇌부와 협상이 끝난 뒤 이승우 측 대리인 중 한 명인 하비에르 라캄브라가 신트-트라위던과 협상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성장한 이승우는 지난 2017년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많은 기회는 받지 못했지만, AC 밀란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고,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B팀에서 27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상당한 중용을 받았지만, 만족할 만한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올라온 베로나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해야 했다.

이에 이적을 떠나게 된 이승우다.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국내 매체들 역시 28일 이승우가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게 됐음을 일제히 전했다.

이승우 역시 이미 벨기에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갈치오 헬라스'는 "우리 정보원에 따르면 이승우 역시 벨기에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우 영입이 유력한 신트-트라위던은 벨기에 1부 리그 소속으로, 2019-20시즌 1승 1무 3패로 리그 12위에 있는 팀이다. 현재 박항서 감독의 제자이자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바 있는 콩푸엉의 현 소속팀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 윤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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