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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손흥민까지?...황의조-권창훈-이재성의 골행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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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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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27, 토트넘)만 남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유럽파 공격진들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손흥민의 올 시즌 첫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1승 1무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3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상대 선수와의 신경전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종전, 올 시즌 1, 2라운드에 나란히 결장했다.

이젠 징계가 끝났다. 더불어 경기가 열리는 곳은 손흥민이 개장 축포를 쏘아올린 토트넘의 안방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하루 빨리 손흥민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예측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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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득점까지 신고한다면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을 이을 수 있다. 올여름 프랑스로 떠난 황의조(26, 보르도)는 25일 열린 디종 원정에서 전반 11분 특유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유럽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 역시 24일 치른 파더보른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에 교체 투입돼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팀의 3-1 완승에 힘을 실었다.

대표팀의 또 다른 공격 자원 이재성(27, 홀슈타인 킬)은 18일 칼스루헤 원정 경기에서 홀로 2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황희찬(23, 잘츠부르크) 역시 같은 날 열린 장 폴텐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이들의 연속골과 함께 대표팀 명단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광화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A매치에 나설 엔트리를 발표한다. 명단 발표에 앞서 과연 황의조, 권창훈, 이재성, 황희찬이 쏘아올린 골 폭죽에 손흥민이 화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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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보르도, 홀슈타인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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