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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현장리뷰] '권창훈 분데스 데뷔골' 프라이부르크, 파더보른 3-1 격파+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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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더보른(독일)] 이명수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파더보른을 꺾고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권창훈은 투입 5분 만에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에 위치한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마인츠와의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것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은 슈볼로프가 지켰고, 슈로틀러벡, 코흐, 리엔하르트가 3백에 섰다. 중원에 귄터, 회플러, 곤도르프, 슈미트가 자리했고, 보렐로, 페테르센, 발트슈미트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 3분 만에 파더보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맘바가 빠른 발을 이용해 프라이부르크 수비를 따돌렸고, 침착하게 기회를 마무리하며 파더보른이 리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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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0분, 귄터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 팔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발트슈미트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전반 39분, 파더보른은 휘네마이어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리엔하르트가 길게 넘긴 공을 페테르센이 상대 수비와 경합 후 공을 가져왔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슈팅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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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6분, 곤도르프 대신 프란츠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20분, 슈미트가 절묘한 직접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파더보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는 소강상태를 띄었다. 후반 33분, 프라이부르크 벤치는 발트슈미트 대신 횔러를 기용하며 두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0분, 보렐로 대신 권창훈이 투입되며 권창훈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성사됐다.

후반 45분, 권창훈은 우측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파더보른의 골망을 갈랐고,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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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파더보른(1) : 맘바(전반 3분)

프라이부르크(3) : 발트슈미트(전반 21분 PKG), 페테르센(전반 40분), 권창훈(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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