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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로마, ‘주급 7억’ 산체스 임대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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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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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AS로마가 알렉시스 산체스 임대 영입을 원한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 시간) “AS로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알렉시스 산체스 임대 영입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맨유 생활은 악몽의 연속이다. 지난 2018년 겨울 이적시장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왑딜 형식으로 이적할 때만 해도 맨유 팬들은 새로운 등번호 7번에 대해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체스를 향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산체스는 맨유에 적응하지 못했고 아스널에서 보여주던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맨유도 산체스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다양한 구단들이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로마가 임대 영입을 원하며 맨유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의 이적시장이 끝나는 9월 2일 전까지 주급을 삭감해야 맨유를 떠날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로마의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로마가 너무 늦게 접근했다. 산체스는 2주 동안 훈련을 잘 받았다. 그의 활약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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