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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솔샤르의 맨유, 램파드의 첼시에 개막전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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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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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와 만난 개막전에서 4-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멀티골과 앙토니 마시알, 대니얼 제임스의 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첼시가 먼저 맨유를 두드렸다. 흐른 공을 잡은 타미 아브라함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대를 때렸다. 전반 6분 마시알은 상대 수비의 실수로 완벽한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6분 맨유가 기회를 얻었다. 첼시의 수비수 커트 주마가 패널티지역 안에서 래시포드를 잡아채면서 반칙이 선언됐다. 래시포드는 부여받은 페널티킥을 직접 해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후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골운이 없었다.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에메르송의 왼발 슛은 또 한번 골대를 때리면서 개막전 첫 골을 외면했다.

후반 맨유는 다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맨유는 페레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올린 크로스를 마시알이 골문 정면에서 해결했고, 레시포드는 수비진을 허무는 침투를 통해 포그바의 롱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결정지었다. 맨유의 신입생 제임스도 교체 투입 후 골맛을 봤다. 후반 35분 포그바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뒤 패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는 제임스에게 내줬는데 제임스의 슛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지키는 첼시 골문을 뚫고 들어갔다.

이날 프리미어리그 감독 데뷔전을 치른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개막전 대패를 당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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