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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정현, 왼쪽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욧카이치챌린저 8강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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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주 청두인터내셔널챌린저에 출전했던 정현. /IMG코리아 제공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141위·한국체대)이 욧카이치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 8강에서 기권했다.

정현은 9일 일본 혼슈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스기타 유이치(164위·일본)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웜업을 하던 중 기권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 IMG코리아는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이상을 느껴 기권했다. 부상 예방차원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어 내린 결정이다"고 했다.

다음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오들럼브라운밴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8320달러) 출전에 대해서는 "하루 이틀 정도 허벅지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

정현은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BN AMRO 월드테니스 토너먼트 1회전에서 탈락 후 허리 부상으로 약 5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그는 지난주 청두인터내셔널챌린저(총상금 13만540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정현과 함께 욧카이치 챌린저 8강에 올랐던 11번 남지성((255위·세종시청)은 8강에서 시마부쿠로 쇼(713위·일본)에게 역전패를 당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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