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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미드필더 정현철이 수비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FC서울은 9일 오후 2시 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강원FC전 사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서울은 오는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5점으로 3위, 강원은 38점으로 4위다.
먼저 정현철을 강원전을 앞둔 각오를 묻자 “연승으로 가기 위해서,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가기 위해서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고, 홈경기인 만큼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철은 지난 대구전에서 중앙 수비로 나와 안정적인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현철은 “나는 원래 미드필더였다가 이번에 중앙 수비수를 봤는데, 어렸을 때부터 했던 포지션이라 크게 걱정은 안 된다. 감독님께서는 다른 말씀보다는 편하게 하라고 얘기를 해줬다. (황)현수나 (김)주성이랑 같이 최후방이라 말로서 서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 후 컷백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다. 이에 대해서는 “강원의 조재완, 이영재 선수가 그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훈련을 통해서도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고, 모두가 그런 인식을 하고 있다. 막기 위해서는 수비수들이 간격을 좁게 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공이 사이드로 나갔을 때의 커버플레이, 수비수들끼리의 대화, 그런 부분에서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도 이번 경기에서 정현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의 전체적인 수비 인식이 중요하다. 특히 (정)현철이 같은 경우는 이전 경기 잘했지만, 이제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다음 경기가 이 친구가 포지션에 적합한지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워낙 센스가 있고, 덤빈다거나 박스 근처에서 그런 것보단 여유 있고, 차분하게 공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정)현철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크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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