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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의사요한’ PD “수간호사 폄하 논란 죄송, 방송 전 충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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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이세영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의사요한’ PD가 수간호사 폄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의사요한’은 간호사 캐릭터 소개 과정에서 수간호사 직업 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극중 수간호사인 홍간호사(손산 분)에 대해 “호들갑스러운 아줌마”라고 소개했다. 또한 나간호사(이유미 분)에 대해 “통증 센터 접수처를 꿰차고 앉아 틈틈이 먹고, 먹다가 퇴근하던 일상이 차요한(지성 분)의 등장으로 백팔십도 달라진다”라고 표현했다.

해당 소개글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직무와 무관한 특성만 두드러져 있던 부분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조수원 PD는 “얼마 전에 간호사분들에 대해 내가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체크했어야 하는데 오해가 있었다. 간호사분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사과 부분도 잘못한 부분을 바로 알았다. 그래서 바로 수정했고 방송 전에 충고해주셔서 감사하다. 간호사분들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그런 시선 때문에 드라마가 전체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족하더라도 많이 응원하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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