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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미스터 기간제’ 첫방] 코믹부터 스릴러까지…윤균상이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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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미스터 기간제’ 배우 윤균상이 첫방송부터 활약을 펼쳤다.

17일 첫방송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에서는 대형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이자 속물 변호사인 기무혁(윤균상 분)이 명문 천명고 학생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무혁은 국민 캐릭터 용돌이 사건을 조정하는 자리에 화려하게 등장, 사기를 치면서까지 의뢰인의 편에 서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기무혁은 로펌의 대표에게 천명고 학생의 살인 미수 사건을 맡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피해자 정다은(정수아 역)을 찌른 용의자 장동주(김한수 역)의 변호사가 됐다.

기무혁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정다은이 성매매를 하고 있었다는 정황 증거를 얻었고 이를 토대로 재판에서 장동주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장동주는 기무혁의 목을 조르며 자신이 정다은을 찔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구치소에 장동주를 만나러 누군가가 찾아갔고, 장동주는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장동주는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려 혼수상태가 됐다.

피해자와 피의자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은 오리무중이 됐다. 기무혁은 사건의 이상함을 깨닫고 진실을 찾으려 했다. 그리고 기무혁은 정다은의 장례식장에서 “정다은이 죽어서 발 뻗고 자겠다”는 말을 하며 지나치는 유범진(이준영 분), 이기훈(최규진 분), 한태라(한소은 분), 나예리(김명지 분)을 만나 긴장감을 더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라는 장르답게 첫 방송부터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보여주며 화려한 막을 열었다.

타이틀롤을 맡은 윤균상은 속물 변호사답게 전반부에는 유쾌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이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 뒤에는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변호사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균상은 2012년 SBS ‘신의’로 데뷔한 뒤 2014년 SBS ‘피노키오’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이를 바탕으로 MBC ‘역적’, SBS ‘의문의 일승’에서 주인공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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