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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주 게임노트] '팀 4만2천안타' KIA, 양현종 앞세워 연패 끝…LG 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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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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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워 LG의 연승을 저지했다.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양현종이 시즌 9승(7패)째를 달성하면서 평균자책점을 3.31에서 3.24로 더 낮췄다. 타자들은 2회와 4회 집중력을 발휘해 양현종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KIA가 2회 3점을 먼저 올려 주도권을 잡았다. 1사 후 김주찬의 3루수 내야안타가 시작이었다. 유민상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창진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로 점수 3-0을 만들었다.

4회에는 추가점을 내는 동시에 팀 통산 4만2000안타 기록을 수립했다. 2사 1, 2루에서 김선빈이 우중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7번째 안타이자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4만2000번째 안타였다. KIA는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이명기의 우전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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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7패) 째를 달성했다. 6회에는 6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2회 류형우를 시작으로 3회 이천웅, 4회 이형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이천웅과 정주현을 연속 삼진 처리하고 시즌 100탈삼진을 채웠다.

6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은 역대 11번째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에서는 이강철 현 kt 감독,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에 이어 3번째.

KIA는 8회 위기를 넘겼다. 전상현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내려갔다. 마무리 투수 문경찬이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5-1로 앞선 8회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이범호가 대타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2루에 있던 대주자 최원준을 3루에 보냈다. 이창진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LG는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발 김대현이 5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6회에는 한선태가 등판해 4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7회에는 장원삼이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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