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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포츠타임 현장] LG 채은성 1군 말소…김민성 이르면 7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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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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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채은성이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LG 코칭스태프는 이 기회에 채은성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채은성은 3~4일 정도 쉬어야 한다고 해서 1군에서 말소했다. 컨디션도 회복해서 이르면 열흘 뒤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통증이 없어야 한다. 발목이 은근히 통증이 오래가는 부위다. 통증이 없으면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뛰고 오면 된다"고 말했다.

LG는 5일 채은성 대신 포수 전준호를 1군에 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KIA 선발이 오늘(5일)은 양현종이고, 모레는 김기훈이다. 유강남이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했다. 더불어 1루수로는 왼손 타자 김용의 대신 오른손 타자 류형우가 선발 출전한다.

채은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투수 땅볼을 친 뒤 전력 질주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때 발목에 무게가 실리면서 통증이 왔고, 대주자 전민수로 교체됐다.

채은성은 지난 4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고 다친 적이 있다. 이때도 왼쪽 발목이었다. 당시에는 월요일을 포함해 3일 휴식을 취한 뒤 대타로 복귀했다.

LG는 이외에도 부상 선수들이 있다. 토미 조셉과 박용택은 훈련을 시작했다. 김민성은 4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6일 연습 경기까지 뛰고 이르면 7일 광주 KIA전부터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복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와서 잘해야 한다. 지금 구본혁이 잘하고 있다"며 웃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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