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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정해인이 하이안을 챙기는 한지민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1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가 점심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인은 유지호의 점심시간에 맞춰 만나러 갔고, 두 사람은 샌드위치를 사서 근처 공원에서 먹었다.
유지호는 "가끔 혼자 밥 먹고 들어오다가 상상했거든요. 햇볕이 좋은 날 좋아하는 사람하고 공원 같은 데서 이렇게 밥 먹으면서 웃고 떠들면 좋겠다. 나한테도 그런 날이 올까. 별거 아닌데 참 해보고 싶었어요"라며 털어놨다.
이정인은 "사소한 로망? 별 거 아닌데 막상 못 해본 것들 너무 많아. 나는 비온 뒤에 축축하게 젖은 오래된 골목길 걸어보고 싶은데 아직 못 해봤어"라며 맞장구쳤고, 유지호는 "그러고 나서 맛있는 커피 마시러 가면 좋겠다. 언제 같이 가요"라며 기뻐했다.
이정인은 "가자고만 해 봐. 죽어도 안 가"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정인은 "버텨보시든가"라며 못 박았다. 유지호는 "진짜 깡패야. 깡패"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더 나아가 유지호는 이정인의 사진을 찍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이정인은 "'됐어. 싫어. 괜찮다' 하지 말고 무조건 '좋아'라고 해요. 우리 은우 데리고 놀러 가요"라며 유은우(하이안)를 챙겼다.
유지호는 말을 잇지 못했고, 이정인은 "또 감동 먹었네. 진짜 너무 쉬워. 쉽게 기죽으면 안 만난다고 했을 텐데"라며 장난스럽게 웃어넘겼다. 유지호는 그제야 이정인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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