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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미 조셉이 18일 삼성 저스틴 헤일리의 투구에 손등을 맞아 뛸 수 없는 상황이라 4번 타자 임무를 맡게 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를 날리고, 5회 수비에서는 김헌곤의 뜬공을 끝까지 따라가 잡아냈다. 그러나 경기를 끝까지 뛰지 못했다. 김현수는 3-3으로 맞선 6회초 공격에서 대타 전민수로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햄스트링 뭉침 증세가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스트레칭 및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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