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부라더시스터’ 김보성, 일일 매니저 된 동생에 “내가 미안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K스포츠 뉴미디어팀 안하나 기자

‘부라더시스터’ 김보성 허지훈 형제가 ‘의리’로 가득 찬 하루를 보냈다.

지난 14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가 방송됐다.

이날 김보성은 “난 10살 때부터 매운 걸 먹었다”고 남다른 매운 음식 철학을 소개하며 먹방부터 시작했다. 이후 김보성의 마지막 의리 선물로 대한민국 최고의 풍수 전문가가 등장했다. 동생 부부의 당황도 잠시, 이어진 수맥 진단 결과에 허지훈은 “기분이 좋다”며 만족해했다.

매일경제

부라더시스터 김보성 사진="부라더시스턴" 방송 캡처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집들이 선물은 계속됐다. 또 다른 선물로 007 가방을 꺼낸 김보성은 동생 부부를 위해 직접 가훈을 적기 시작했지만, 으리으리한 글씨 크기에 종이가 모자라 처음 의도한 가훈을 적지 못하고 ‘의리’를 가훈으로 선물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형 김보성을 위한 동생 허지훈의 하루도 이어졌다. 전통시장 행사에 초대받은 김보성을 위해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허지훈은 형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목에 좋은 모과차를 준비해 오는 등 매니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인 무대를 끝낸 후 내려온 김보성에 허지훈은 소매로 직접 땀을 닦아주며 “최고의 연예인”이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허지훈은 “시상이 떠올랐다”며 김보성을 위한 시를 낭독했고, 이에 질세라 김보성 역시 답시를 선물했다. 김보성은 답시에 눈물이 터진 허지훈을 안아주며 훈훈한 형제애까지 자랑했다.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