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7로 올랐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7연속경기 안타 행진이다. 하지만 최지만은 후속 타자 얀디 디아스가 뜬공으로 잡혀 득점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6회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말 상대 불펜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일 보스턴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7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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