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사진ㅣ스포츠서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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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일 제이홉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지난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도 동참한 바 있다. 그의 기부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제이홉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그의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이홉 외에도 장성규, 강재준-이은형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등 여러 연예인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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