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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LG 결국 김민성 말소…약 2주 뒤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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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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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친 김민성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LG 구단 관계자는 10일 "김민성은 오른쪽 검지 신전건 부분 손상으로 10일 말소 뒤 10~14일 뒤 재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성은 7일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 도중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8일과 9일에는 1군 엔트리에 남았지만 경기에는 뛰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8일 김민성의 상태를 묻자 "많이 안 좋다"고 말했다. 10일 검진 후 말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좋지 않은 결론이 나왔다.

LG는 8일과 9일 모두 3루수로 구본혁을 기용했다.

김민성은 51경기에서 타율 0.262, OPS 0.694를 기록했다. 시즌 초 타격에서 큰 기여가 없었지만 최근 타격감을 찾아 10경기 타율이 0.333, 홈런은 2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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