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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는 형님’ 규현×정은지 귀호강 듀엣...돌아온 ‘예능규’ 모든 게 예전 그대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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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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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소집해제된 규현이 변함없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화려한 예능 컴백에 성공했다.

오늘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규현과 에이핑크 정인지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소집 해제 후 첫 방송인 규현은 예전과 똑같은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규현은 형님들의 요청에 응해 ‘벌써 12시’ 댄스를 보여주다 바지가 터져 버렸다. 바지가 터져도 끝까지 춤을 춘 그는 “춤은 왜 배운 거야?”라는 질문에 “혹시 예능에서 쓸 수 있을까봐 준비했다”고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경훈이 “춤이란 외워서 되는 게 아냐”라며 본능에 맞춰 자신도 ‘벌써 12시’를 꿈틀꿈틀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정은지와 함께 ‘우리 사랑 이대로’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너무 완벽한 하모니로 빅감동을 선사하자 서장훈이 임재범의 ‘사랑’을 답가로 불렀다. 생각보다 너무 잘하는 서장훈의 노래 실력에 다들 할 말을 잃었는데 서장훈은 마지막 가사를 차마 부르지 못 하고 끊어 버렸다.

정은지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0.0MHz’를 홍보했다. 영화 촬영하면서 있었던 떡볶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가 세대 차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정은지는 ‘내 말 좀 들어봐라“고 호통을 치면서 털털한 매력을 보였다.

정은지는 무서운 영화를 찍으면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하자 강호동도 “나도 사람이 제일 무섭다. 하지만 저 사람은 내가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하면 그런 게 없어진다”고 해서 좌중을 웃겼다.

정은지는 최근 라이브 방송이 취미라고 하자 규현이 “라이브에서 ‘음이탈’나면 어떡해?“고 질문했다. 정은지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 그럴 것 같은 날은 라이브를 안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규현은 훈련소 동기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뭔지 형님들에게 문제를 냈다. 답은 규현 자신도 몰랐던 습관이었다고 했다. 훈련소 동기는 규현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무한반복해서 짜증이 났다고 했다. 규현은 훈련소에 들어가면 음악을 못 들으니까 가사 아는 노래를 자신도 모르게 계속 흥얼거렸다고 했다.

규현은 지하철에서 처음으로 우연히 자신을 팬을 만났는데, 그 팬이 자신과 만난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지 않아 약간 서운했던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또 윤종신에게 서운했던 일은 제목 트라우마가 있는 자신에게는 ‘블라블라’를 주고 ‘좋니’를 자신에게는 구경도 안 시켜 준 일을 꼽았다. 민경훈은 ‘블라블라’가 ‘불!나 불!나’냐고 물어봐서 웃음을 자아냈다.

급식 시간에 규현이 특별히 부탁한 스페셜 반찬은 닭강정이었다. 규현은 지하철 2호선 역이름 알아맞히기 문제를 다 맞춰서 “전 국민의 98%가 좋아한다는 닭강정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형님들은 ‘시레깃국’을 얻기 위한 단체 미션으로 공기놀이로 30년 내기에 도전했다.

강호동이 계속 실패하자 이수근은 “빵호동”이라고 구박했다.

여전한 예능감을 뽐낸 규현은 자신이 직접 쓴 노래 ‘애월리’로 반가운 규현표 발라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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